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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전략 글쓰기

역행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by 히트다 히트맨 2023.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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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것이지만 가장 기대되는 챕터이다.

처음 읽었을 때에 부가적인 것들을 더 찾아보면서 시야가 엄청 넓어진 경험을 하게 된 챕터이기 때문이다.

그럼 바로 시작해보자!

 

역행자 5단계 - "역행자의 지식"

 

"기버 이론 - 역행자는 1을 받으면 2를 준다"

"나는 공짜로 생긴 돈의 10퍼센트는 상대에게 돌려준다는 철칙을 세워두었다."

"얌체같이 구는 사람을 다시 돕고 싶어질까?"

"주변 사람들은 내게 감동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나부터 챙기려고 할 것이다."

"대부분은 밥을 사거나 고마움을 표시하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

"밥을 사는 행위는 단기적 손해와 장기적 이득을 맞바꿀만한 판단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현명한 기버들이 만나면, 서로 남에게 절대 주고 싶지 않은 패를 꺼내서 주기 때문에 같이 급성장할 수밖에 없다."

 

처음 이 글들을 봤을 때 정말이지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다.

다들 누군가의 도움으로 공짜로 많은 돈을 벌게 되었을 때 많은 돈으로 보답할 수 있는가?

헬스 PT를 공짜로 받았을 때, 주식 정보를 얻게되어 돈을 벌었을 때, 도움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회복하였을 때 등등

주변에서 도움을 받아 어떠한 사건을 해결하거나 돈을 벌게될 일을 세세하게 생각하면

누구나 생각보다 많은 도움을 살아가면서 받게 되는데 그냥 넘어가는, 당연하게 여기는, 상대방이 요구하지 않으면 입 다물고 있는 것을 답으로 넘어간 일들이 진짜 너무 많은 것 같았다.

엄청 반성하게 된 챕터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처음 책을 읽고 많은 것을 고쳤지만, 문제는 "현명한 기버들이 만나면, 서로 남에게 절대 주고 싶지 않은 패를 꺼내서 주기 때문에 같이 급성장할 수밖에 없다."라는 문장이다.

이게 진짜 너무너무 힘든 일인 것 같다. 상대가 기버라면 상관없겠지만, 만약 받기만 하고 자기의 카드는 꺼내지 않는다면 손해일 수도 있다는 생각과 이런 사람들을 살면서 너무 많이 본 탓에 선뜻하기가 힘든게 나에 대한 현실이다.

책을 읽고 '어쩌면 먼저 패를 꺼내 보여주는 사람이 없어서 자기도 숨기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바꼈기에 노력을 좀 해보려고 한다.

기버 이론을 따르다 보면 나만의 노하우가 생기지 않을까?

 

"확률 게임 - 역행자는 확률에만 베팅한다."

"손실 회피 편향 = 인간은 이득보다 피해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승률이 있으면 손실 회피 편향을 이겨내고 베팅하라."

"확률 게임 이론은 매 순간 역행자가 올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는 도구다."

"인생은 끝없는 반복게임이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의사 결정력이 높으면, 인생에서 내려야할 수백번의 의사 결정에서 좋은 선택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급박한 위기 상황일 때 원시의 유전자는 감정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인생도 이성적으로 결정해야 결국 승리한다."

"인간의 뇌로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를 억눌러야 한다."

"만약 베팅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

 

손실 회피 편향을 조절할 수 있다면 사건들에 대해 결정력에 있어 엄청난 이득을 불러올 수 있다.

이에 대한 훈련은 군대에서 많이 접해보았다.

군에서는 선택과 명령 하나하나가 최선의 선택이여야하고 처한 상황에서 최고의 이득을 불러와야한다.

처음하면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여 혼나기? 일쑤지만

이미 많이 교육받고 혼나본 사람으로 손실 회피 편향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글을 읽는 사람 모두 주저 앉아서 눈물만 흘리는 사람은 되지 말도록하자.

항상 최고의 이득만을 위해서!

 

"타이탄의 도구 - 유전자에 각인된 장인 정신을 역행하라"

"현대는 하나의 일만 하라는 뇌의 명령에 역행해야 자유를 얻을 수 있다."

"하나의 일 대신 3~4개의 얕은 기술들을 습득해야 한다."

"B급 정도의 무기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타이탄의 도구는 2~3개일 때 힘이 발휘되는게 아니라 5개 이상 모일 때 몇 배씩 증폭된다."

 

타이탄의 도구는 진짜 내 인생이 많이 바뀌게된 계기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나는 평생을 프로그래밍을 완벽하게 잘해서 좋은 소프트웨어엔지니어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

심지어 프로그래밍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선(완벽한 코드는 없지만) 알고리즘을 얼마나 잘 다루느냐에 따라 달려있는데

이게 진짜 어려웠다. 여기에 허덕이던 중 타이탄의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업이라는 것을 꿈꾸게 되었다.

왜냐하면 주변에는 프로그래밍을 정말 미치도록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 비해서는 좋은 효율을 내지 못하였고 엄한 사람들을 설득하는 능력, 인솔하는 능력, 임무를 부여하는 능력 등등만

주변에서 감탄할 정도로 좋았다.

마케팅하는 것을 관심있어 했고, 디자인을 관심있어 했고, 기술적인 아이디어보단 다른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책을 읽다보니 나의 능력이 쓸모없는 것이 아니라 방향만 살짝 바꾸면 말도 안되는 능력이란 걸 깨닫게 되고

현재 엄청나게 공부중이다.

물론 예전 프로그래밍 공부만 집중적으로 할 때보다 훨~~~~~~씬 재밌는 것같다. 머릿속으로 게임 미니맵처럼 다 그려진다.

두뇌회전도 더 빨라졌다. 적정에 맞는 일을 찾을 것 같아 지금 너무 좋은 상황이고 심장이 두근두근 된다.

열정만 안 잃고 더 배우고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생각하고 살면 내가 꿈꾸는 경제적 자유와 시간적 자유에 다가갈 듯하다.

 

"메타인지 - 주관적인 판단은 순리자들의 전유물이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아는 능력"

"본인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알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완하려고 애쓰게 되어 저절로 발전이 이루어진다."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해선 2가지 - 독서, 실행력이 필요하다."

"능동적으로 뭔가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그래서 실행력이 높은 사람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쉽게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

"한번 추진력을 얻은 관성은 반복적인 실행을 낳는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난 메타인지가 매우 안되어 있던 사람이었다.

지금도 완벽하게 메타인지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니겠지만 차차 고쳐가는 중이니 응원해달라.

이 책 뿐만 아니라 여러 공부를 막 하면서 나의 위치를 깨달은 순간 매우 겸손해졌다...

여러 실행을 해보면서도 엄청 겸손해지지 않을 수가 없었다.

독서를 하면 나의 지식이 얼마나 천박했는지 알 수 있어 겸손해지고

독서를 하고 나면 좀 자신감이 생기다가 실행을 해보면 내 위치를 깨닫게 되어 다시 겸손해진다.

하지만 여기서 무조건 나의 결함과 부족함을 알았다면 진짜 다 고치려고 노력해야한다.

이게 쉽지는 않지만 나의 결함과 부족함을 알게되어 고칠 수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가?

계속 실행하며 실행에 대한 추진력을 얻고 이어서 관성을 얻으려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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