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을 많이 읽다보니까 블로그에 정리하고 싶은 책들이 많은데
모든 책을 다 정리하면 시간이 너무 아까울 것 같고 두 번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들을 정리하려고 한다.
아무튼 저번과 같은 방식으로 심금을 울린, 생각을 많이하게 된 글들을 위주로 글을 써보려 한다.
역행자 2단계 "정체성 만들기"
"정체성을 먼저 바꾸면 변화가 쉽게 일어난다"
난 정체성을 바꾸라는 말이 무엇인지 정확히 몰랐다. 책을 한 번 읽고 나서도 뭔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다시 한번 더 읽어보면서 정확히 그 뜻을 알게 된 듯하다.
'나는 사업가다.' 와 같이 나에게 닉네임을 부여하는 느낌으로 받아드렸다
닉네임을 부여하게 되니 보다 몰입하게 되고 피드백하게 되고 더 성찰하며 살고있다.
하지만 더 세세한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책에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하나를 성공하면 바로 그 다음 정체성을 찾는데에 집중하라고 한다.
오래걸리는게 아니니 조금 더 고민해서 세세한 정체성을 부여해야할 것 같다.(사실 책 읽으면서 바로 해버렸다.)
"나는 책이라는 형태로 다가온 행운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이 문장은 중요한 말이라기 보단 나에게 필요한 문장인 것 같아서 메모해 두었다.
난 나를 너무 잘 알기에 어느정도 뒤가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귀찮아지는 상황이 무조건 올 것이라는
생각이 있다. 이 문장을 기억하고 있다면 그 순간 나는 성찰을 통해 그 상황을 극복하려고 한다.
"정체성은 삶의 동기고, 사람도 정체성이라는 연료가 필요하다."
엊그제까지만 해도 엄청 불타던 마음이 큰걸 하나 해결하고 나니까 갈피를 못잡는 듯한 느낌이 너무 든다.
사실 무엇을 해야할지 대충 감이 잡히는데 안하는 걸 보면 진짜 나약하기 그지 없다.
그래서 책을 다시 읽었다.(역행자 말고 다른 자기계발서) 약간의 용기가 생기고 다시 의지가 살아났는데
역행자를 읽고 정체성을 다시 부여하려고 한다. 자청님의 클래스 101에서 나온 4배수 법칙에 의거하여
지금이 새벽 4이니까 후딱 글을 쓰고 자고 난 뒤 바로 실행할 예정이다.
정체성이라는 연료를 넣고 다시 출발하려 한다.
"일부러 큰 목표를 세우고, 그 주위에 그 말을 떠벌리고 다녔다."
이렇게 한다면 열심히 노력하긴 하겠지만 실패하게 된다면 그 창피함은 어떻게 감당해야될까 싶다.
BUT, 이 또한 유전자 오작동 아니겠는가.
이미 큰 사업가가 된 듯이 목표를 크게 잡고 이야기를 주변에 하려고 한다. 용기내자!
"실제로 우리는 '정말로' 돈을 벌고 싶어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돈 버는 것과 관련된 '행동'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냥 큰 돈을 벌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는 몽상가들에 가깝다."
이 문장은 언제 들어도 팩폭이 아닐 수 없다. 항상 진짜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겠다.
'정말로' 돈을 벌고 싶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기자.
내일 진짜 딱대라. 큰일낸다 내가
"책을 읽은 뒤에는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는 암시를 스스로에게 걸었다.
좋은 자기계발서들을 수백권 읽어나가니 나도 정말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해지고 부정적인 생각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성장마인드셋)"
책을 많이 읽어야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다. 진짜 책 많이 읽어야지.. 책 읽는 나. 생각보다 멋있을지도?
"부의 추월차선,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시간당 수익이 아닌 수익 자동화 개념 구축"
무엇을 어떤 책을 많이 읽어야할지 길도 알려주네 ㄹㅈㄷ다. 책이 모든 챕터가 맛있다...
"사업가의 정체성을 가졌을 때엔 세상 모든 것이 비즈니스로만 보였다."
요즘 내가 이렇게 살고 있다. 군인이었을 때도 모든 것이 전술로만 보였는데 이렇게 계속 보다보면 실제 상황이나 진짜로 어떤 행동을 행하려고 할때 머릿속으로 수천번, 수만번 시뮬레이션한 결과로 인해서 일이 술술 풀린다.
피곤한 습관이 아니라 재밌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나름 재밌다.
"정체성이란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정도로 중요하다."
정체성을 갖고 나아가자 ㅇㅇ아. 정체성을 가지니 심장도 두근거리는 듯 하다.
"수현은 여행 내내 틈이 날 때마다 전자책을 읽었다."
수현님은 쾌락주의자이지만 저런 행동을 하였다.
나는 사실 전자책이 잘 눈에도 안들어오고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었는데
처음 책을 읽었을 때 '나는 전자책을 읽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한 뒤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서 전자책을 정말
많이 저장하고 읽어 나가는 중이다. 글 읽는 속도가 하루에 한권씩 읽을 정도로 빠르진 않지만
전자책을 더 가까이 하고 있다는게 얼마나 신기하고 축복받을 일인가?
자청님도 "나는 틈날 때마다 전자책을 읽는 사람이야"라고 정체성을 가지고 습관을 바꾸었다고 한다.
진짜 도움되는 문장인 것 같다.
정체성을 바꾸기 위한 방법에는 책을 통한 간접최면, 환경설계, 집단 무의식이 있는데
정체성을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관련 책을 읽는 것이라고 한다. 만약 건강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건강의학에 대한 쉬운 책 10여권을 독파하면 된다. 나는 최근에 마케팅에 관심이 많이 생겼고 필요로 하는데
마케팅 관련 책들 중 유명하다는 것들을 모두 내서재에 담아서 하나씩 읽어 나가는 중이다.
이것들도 정리하면서 읽는 중인데 이건 나중에 정리해서 알려주겠다.
또한 환경설계가 불러온 행동과 판단의 차이는 하루하루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고, 수년이 흐르면 넘어설 수 없는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이 말은 즉, 주변에 떠벌리고 다니라는 뜻이다.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다면 행동을 하기 위해서 판단들을 할 것이고
이것들이 쌓이고 쌓인다는 뜻이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다면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들어가면 된다.
나는 현재 구미에 살고 있는데 대구에 한 소모임을 찾았다. 거리가 왕복 3시간쯤 되지 싶은데 시간과 돈이 부담되긴 하지만 이또한 기회비용이고 이동 시간 동안은 전자책을 읽으면 되지 않을까?
빠른 시일 내로 한번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해볼 생각이다.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해서 기대가 된다.
가게 된다면 블로그를 좀 배워오고 싶다.
"당신이 만약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롭고 싶다면 먼저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
난 사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매우 필요로 하다.
나 좋다고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게 아니라
남들에겐 잘 안하는 소리이지만 가정사 등이 합쳐져 내가 감당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
그러니 하루라도 빨리 경제적 자유를 위해 뛰어가야한다.
"본인이 수많은 결점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할 때 오히려 탁월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나는 유혹에 약한 것 같다. 사실 주변인들 모두가 비슷한 것 같지만
경제적 자유를 위해 뛰어가는 나는 이러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손에서 쉽게 떼질 못한다.
합리화 하지말고 조금이라도 정신이 들면 바로 뛰쳐나오도록 노력해야겠다.
새벽이 좀 깊어졌는데 이제 좀 자고 오늘?내일? 3단계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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